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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 마을이 울음바다
사고 낸 배의 조타수 윤연씨는 2대 독자로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있는데 이번 사고로 손이 끊기게 되었다. 윤씨의 부인 김영자(38)씨는 2살난 딸 근영양을 붙들고 슬픔에 지친 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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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자 없는 "사신" 연탄 「개스」
추운 날씨가 누그러지자 마음의 긴장이 풀린 탓인지 20일 새벽부터 21일 새벽까지만 하루 동안에 서울에서는 일가족 4명이 연탄「개스」중독사한 것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서 집단적인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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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4세의 재단이사장-「집시 가족」거느린 박성택 군의 자수성가
거리를 방황하며 문전걸식하던 17세 소년이 『불우한 동료들을 모아 새 삶의 터전을 마련해 보겠다』고 다부지게 맹세한지 6년. 피눈물나는 노력이 열매맺어 2백여 명의 「집시」 가족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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납북 어민, 모두 백12명
[말도=본사 윤여덕·송평성·윤정규기자]조개잡이 어민 1백12명이 납북된 것은 짙은 바다 안개가 구름처럼 눌러 덮은 29일 하오 4시. 1백55마일 휴전선 가장 서쪽 말도 개펄에서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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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가족 4명 소사
29일 휘발유 암매상이 부엌에서 비닐주머니에 든 휘발유를 깡통에 옮겨 담다가 불을 내어 그의 가족 4명이 불타죽고 이웃사람 4명이 중화상을 입은 화재가 발생했다. 이날 상오 9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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훈장 들고…가족을 찾습니다
6대 독자는 해군에서 전사하고 또 가족마저 잃어버린 박창성(55·사진)씨가 그의 가족을 찾으려고 3년 동안이나 헤매다가 2일 본사를 찾아와 그의 딱한 사정을 호소. 사연은 애지중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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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부와 연락주선
【부산】부산지검 정보부 나호진 부장검사는 29일 조련계 거물급 간첩으로 현재 대구교도소에 수감 중에 있는 이석림(40·전 신흥무진 주식회사 상무)과 접선한 전 부산교도소 교도보 박